『Ori and the Will of the Wisps』는 Moon Studios에서 제작한 2D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작 『Ori and the Blind Forest』의 후속작입니다. 아름다운 비주얼, 감성적인 음악, 섬세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정밀한 조작감과 탐험 구조로 2020년 출시 후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Xbox Game Pass와 Steam을 통해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게임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 인디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본 글에서는 Ori2의 스토리, 주요 등장인물, 시스템 사양 및 플레이타임까지 정리합니다.
작은 생명의 여정: Ori2 스토리 요약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는 주인공 오리(Ori)가 자신을 가족처럼 여기는 부엉이 새끼 쿠(Ku)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야기는 니벨 숲을 떠나, 낯선 지역인 나원 숲(Niwen)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됩니다.
쿠는 날개가 부러져 비행이 불가능하지만, 오리의 도움으로 하늘을 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둘은 폭풍우로 인해 서로 떨어지고, 오리는 쿠를 찾아 나서며 숲의 균형을 망친 빛의 쇠퇴 현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여정은 단순한 구조가 아닌, 죽은 숲의 기억과 고통, 새로운 생명의 희망, 그리고 희생과 순환의 메시지로 이어지며, 매우 감성적인 내러티브를 담고 있습니다. 오리는 각 지역에서 불꽃(Will of the Wisps)를 모으며, 나원 숲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게임 후반부에는 어둠의 지배자 크룰(Shriek)과의 대립이 등장하며, 외로움 속에 태어난 존재와 생명을 이어가려는 존재의 대비가 깊은 인상을 줍니다. 결말부에서는 오리의 존재에 대한 큰 전환이 발생하며, 플레이어에게 감정적으로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등장 캐릭터 및 감정선의 완성도
- 오리 (Ori): 빛의 정령으로, 순수하고 이타적인 존재. 뛰어난 점프력과 유연한 전투 능력을 갖춤.
- 쿠 (Ku): 오리의 친구이자 부엉이. 비행 능력을 잃었지만 오리 덕분에 다시 날 수 있게 됨.
- 크룰 (Shriek): 메인 적대자. 절망 속에서 자란 존재로 고립과 증오를 상징.
- 시어 (Seer): 나원 숲의 마지막 수호자. 오리에게 사명을 전하고 불꽃을 모으는 목표를 제시함.
- 구모, 나루: 전작에 이어 등장하는 가족 같은 존재들로, 오리의 감정선에 안정감을 부여함.
이 캐릭터들은 게임 내내 직접적인 대사보다는 행동, 연출, OST로 감정을 전달하며, 인디게임 특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사양 및 플레이타임
최소 사양 (PC 기준):
- OS: Windows 10 (64-bit)
- CPU: AMD Athlon X4 / Intel Core i5-4460 이상
- RAM: 8GB
- GPU: Nvidia GTX 950 / AMD R7 370 이상
- 저장공간: 약 20GB
권장 사양:
- OS: Windows 10 이상
- CPU: Intel i5-8400 / Ryzen 5 2600 이상
- RAM: 16GB
- GPU: GTX 970 / RX 570 이상
- 저장공간: SSD 권장
플레이타임 기준:
- 메인 스토리만: 약 8~10시간
- 숨겨진 수집 요소 포함: 12~15시간
- 100% 클리어+도전과제 완료: 18~20시간
- 난이도 별 리플레이: 30시간 이상 가능
하고 싶은 말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음악, 스토리라인은 플레이어의 감정을 깊게 흔들며 여운을 남깁니다. 만약 지금 감성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을 찾고 있다면, 2024년에도 ‘오리’의 여정은 여전히 가장 추천할 만한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