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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DGE (스토리, 등장인물, 사양 및 플레이타임)

by inurpocket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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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DGE』는 Black Salt Games에서 개발한 1인칭 뷰 낚시 어드벤처 게임이다.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조용히 진행되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탐색이 진행될수록 심리적 불안감과 초자연적 공포가 드러나는 독특한 게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낚시, 배 운용, NPC 상호작용, 어류 도감 수집 등 단순 시스템 속에 숨겨진 고대신 신화 세계관과 다중 엔딩까지, 이 글에서는 DREDGE의 핵심 스토리, 등장 인물, 시스템 사양 및 플레이타임을 정리해본다.

바다 위의 불안과 고대의 저주: 스토리 개요

플레이어는 이름 없는 어부로, 선박이 난파된 후 작은 어촌 **“그레이터 마로우(Greater Marrow)”**에 도착한다.
시장과 교역소, 조선소를 통해 간단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바다 곳곳에 숨겨진 이질적인 현상과 어류, 그리고 고대의 힘이 서서히 드러난다.

주요 스토리는 **“오래된 유물 수집”**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 각 섬마다 유적 또는 특정 지역에 숨겨진 물건을 회수
  • 회수된 유물은 어딘가 불길한 느낌을 풍기며, 점차 플레이어의 정신에도 영향을 준다
  • 해가 지날수록 바다는 점점 어두워지고, 환각, 괴물 출현 등 심해 공포 요소가 강화된다

NPC 중 **수상한 은둔자(The Collector)**가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유물을 수집하게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게임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2가지 엔딩으로 분기된다.

  • 진실을 숨긴 채 떠나는 엔딩
  • 모든 유물을 회수하고 파멸을 맞는 엔딩

스토리는 낚시 게임이라는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 로브크래프트적 미스터리와 세계관이 조화를 이루며, 잔잔함 속 긴장감을 주는 연출이 핵심이다.

등장 인물 및 지역 설명

DREDGE에는 플레이어를 포함해 다양한 인물과 해역들이 존재하며,
모두 게임의 내러티브와 환경 구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 플레이어(어부): 이름 없는 주인공. 유물 회수자. 스토리 중심이며 감정 표현 없이 플레이어 시점으로만 진행됨
  • The Collector: 집에 틀어박혀 고대 유물을 수집하려는 남자. 모든 유물 회수의 의뢰자이자 진엔딩의 관문
  • 시장(Merchant): 마로우 마을의 생선 거래상
  • 조선소 관리자(Shipwright): 배를 수리하고 업그레이드를 도와주는 조력자
  • 여성 연구자: 특정 섬에 있는 과학자. 감염 어류와 생태계 붕괴의 단서를 제공
  • 등대지기(Lighthouse Keeper): 게임 초반 유일하게 경고를 주는 인물
  • 여행자, 교단 인물, 실종자 등: 사이드 퀘스트 인물 다수 등장. 각자의 과거와 사고를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형성

지역은 총 5개 이상으로 구성되며,

  • Greater Marrow: 시작 지점이자 무난한 어장
  • Gale Cliffs: 지진과 침식된 협곡이 있는 위험 구간
  • Stellar Basin: 심해 생물 실험지, 공포 연출이 강함
  • Twisted Strand: 폐허와 고목, 미로 같은 구조의 숲
  • Devil's Spine: 최종 유물이 있는 불길한 화산섬

각 지역은 생태계, 어종, 조류 흐름, 시야 제한 등 게임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시스템 사양 및 플레이타임 정리

지원 플랫폼: PC, PS, Xbox, Switch
언어: 한국어 자막/메뉴 완전 지원

최소 사양:
- OS: Windows 10 64bit
- CPU: Intel i3
- RAM: 4GB
- GPU: GTX 650 / Radeon HD 7750
- 저장공간: 2GB

권장 사양:
- CPU: i5 / Ryzen 5 이상
- RAM: 8GB
- GPU: GTX 1050 이상
- SSD 권장

플레이타임:
- 메인 스토리: 약 10~12시간
- 도감/퀘스트 완성: 20시간 이상

하고 싶은 말 

『DREDGE』는 낚시 게임이라는 외형에 가려진 공포와 심리적 연출이 빛나는 인디 수작이다. 작은 섬을 돌며 생선을 잡고 유물을 수집하는 단순한 구조 속에서, 무언가 불길한 기운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잔잔함과 공포의 경계선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지금 드레지를 탐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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