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O』는 10 Chambers가 개발한 하드코어 협동 1인칭 슈터 게임이다. 공포와 전략, 팀 기반 전투를 조합한 구조로, 단순한 좀비 슈터가 아닌 긴장과 침묵, 전술을 강조하는 게임이다. 기존의 FPS와 달리 철저한 커뮤니케이션, 병과 분담, 그리고 정해진 룰에 따라 움직여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패와 재도전이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GTFO의 세계관, 주요 적과 캐릭터 구조, 사양 및 플레이타임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감금과 명령의 반복: GTFO 스토리 요약
GTFO의 플레이어는 ‘워크루(WORKFORCE)’라는 이름의 죄수 팀으로, 정체불명의 존재 ‘더 웨이브(The Warden)’에게 지하 수용 시설로 보내져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명령은 감염된 구역의 물품 회수, 고대 구조물 접근, 기술 확보 등이며, 실패는 허용되지 않는다.
스토리는 명확한 컷신이나 대사 없이, 텍스트 로그, 터미널 명령, 장비 간 대화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등장하는 맵은 ‘루트(Rundown)’라 불리는 시나리오 묶음으로 구성되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 루트로 교체되면서 새로운 미션이 등장한다.
이러한 구조는 플레이어가 퍼즐처럼 세계관을 해석하게 만들며,
- 왜 죄수들이 선택되었는지
- 더 웨이브의 정체
- 지하 감염의 원인
등을 직접 탐색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몬스터 및 전술적 게임플레이
GTFO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의 패턴을 기억하고 스텔스/타격을 혼합하여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리, 빛, 진동에 민감한 괴생명체들은 특정 조건에서만 움직이며, 협동과 타이밍이 생존의 핵심이다.
주요 적 유형:
- 슬리퍼(Sleeper): 기본형. 자극 시 폭발 반응
- 스트라이커(Striker): 빠른 근접형
- 샤우터(Shouter): 알람 호출 몬스터
- 거너(Gunner): 원거리 공격 가능
- 맘마(Mother): 지역 중심 보스
- 탱크(Tank): 고난이도 협동 필요 보스
플레이 방식 특징:
- 스텔스 우선: 소리로 몬스터 유인 방지
- 도어 해킹, 터렛 설치, 발소리 조절 등 다양한 시스템 병행
- 팀워크 중심: 4인 팀이 각자 도구/병과를 나눠서 운영
특히 클리어 실패 시 처음부터 다시 시도해야 하며, 무작정 돌격하는 플레이는 100% 실패한다.
정교한 전술, 지형 파악, 배터리·열쇠·터미널 명령 등 각 요소의 조합이 필요하다.
시스템 사양 및 플레이타임
최소 사양:
- OS: Windows 10 64bit
- CPU: Intel Core i5 (4코어 이상)
- RAM: 8GB 이상
- GPU: GTX 660 / Radeon HD 7950
- 저장공간: 약 15GB
권장 사양:
- CPU: Intel i7 / Ryzen 7 이상
- RAM: 16GB 이상
- GPU: GTX 1060 / RX 580 이상
- 저장공간: SSD 필수
플레이타임:
- 루트 1개: 30분~1.5시간
- 전체 루트+재도전: 20~30시간 이상
- 리플레이성 매우 높음
하고 싶은 말
『GTFO』는 진정한 협동 중심 하드코어 FPS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 최적화된 작품이다. 음성 채팅, 병과 분담, 스텔스, 긴장감, 실시간 전략이 맞물리는 구성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극한 생존 체험을 제공한다. 혼자가 아닌 진짜 팀과 함께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싶은 유저라면, 지금 GTFO에 도전해볼 만하다.